출퇴근 지옥철 피할 자리예약 서비스 샐러리맨들 환영
우리 돈 몇 천원이면 고통 없는 출퇴근이 가능한 일본의 지하철들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한국이든 일본이든 출퇴근 직장인들이 몰리는 지하철은 그야말로 전쟁터에 가깝다. 한국 직장인들은 이를 지옥철이라 부르고 일본 직장인들은 통근(通勤) 대신 통근(痛勤)이라 부른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본의 지하철은 수백 엔의 추가요금만 지불하면 사람이 몰리는 통근시간대에도 좌석에 편히 앉아서 갈 수 있는 유료좌석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승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철도회사들은 앞 다투어 최신식 열차를 도입하면서 승객유치와 부가가치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평일 저녁 8시의 신주쿠역. 관광객과 직장인들이 한데 섞여 손잡이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만원전철을 연출하는 풍경 속에서도 옆의 승강장에 대기 중인 ..
2019. 6. 17.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