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이 말하는 아르바이트에서 미움을 받는 이유와 대처법

2019. 4. 29. 16:05일본 처음이신 분들 필독/일본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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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말하는 아르바이트에서 미움을 받는 이유와 대처법

 

아르바이트에서 미움받는 사람의 특징

1. 일을 게을리 하다.

귀찮은 일이든 힘든 일이든 그런 때일 수록 서로 지원하고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괴로우니 하기 싫다고 해서 편안한 역할에 들어가고 싶거나 분담된 일을 후배 등에 떠넘기고 농땡이 치거나 하면 주위에서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라고 미워하게 되어 버리는 요인이 됩니다. 일본인 입장에서는 한국인도 결국 외국인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신뢰감이 없는 상태에서 흔히 겪게 되는 일입니다.

 

 

2. 지각이나 결근이 많다.

일을 하게된 이상 일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아프게 되거나 갑자기 취업 면접을 해야 하는 상황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죠. 하지만 이유도 없이 몇번 지각하거나 당일에 와서 결근하면 다른 멤버의 부담이 커지고 큰 폐를 끼치게 됩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무조건 5분 전에는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지각이나 결근을 해야만 하는 경우 미리 날짜를 정하고 점장과 상사에게 의논합시다. 특히 한국인 입장에서 무단 결근을 하게 되면 계약상황으로 인해 불리한 상황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일 갑자기 쉬어야만 하는 경우에도 반드시 연락을 하도록 합시다. 지각하거나 무단 결근으로 인해 생긴 결점은 절대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3. 일의 실수가 많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실수가 잦은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몇번이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보기 좋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쟤는 고칠 생각이 없다"라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떠한 일이든 관심있게, 사랑스럽게 마주하면 금방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변명이 많다.

아르바이트에 익숙해졌을 때 일어나기 쉽습니다. 일의 실수나 접객 상의 문제가 지적되었을 때 자신의 의견이나 말을 꺼내기 쉽상이겠죠. 그렇게 되면 상대가 "모처럼 조언하는데, 말대꾸를 한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선 무슨 일이 있든 변명을 하지말고, 조언해주는 사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말을 끝까지 듣고 순순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도록 합시다.

 

 

5. 연애를 목적으로 일을 한다.

틈만 있으면 이성친구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 업무 중에도 연애모드로 노닥거리는 사람은 주위의 반감을 사기 쉽습니다. 결과적으로 교제로 발전한다는 것은 흔한 일인데, 혹시 그렇게 된다 하더라도 아르바이트 중에는 일에 집중 해야 합니다.

 

 

6. 불결함이 있다.

깨끗하지 않은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언제나 한심한 꼴을 하고 있거나 옷이 더러워진 채, 구겨진 가방이나 로커 사용법도 꽤나 지저분한 사람은 인품을 알리기 전에 첫 인상을 개선하지 않으면 주위에 좋아하게 만들기가 참 어렵습니다. 평소 유니폼과 구두 등을 깨끗이 유지하고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유의합시다.

 

 

 

 

 

아르바이트에서 미움 받지 않도록하려면?

1. 솔선해서 일을 한다.

손익 계산을 떠나서 먼저 자신부터 앞장서야 합니다. 주위로부터 의지 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죠. 누군가가 말을 하기 전까지 가만히 있거나 자리에 앉아 있으면 강한 어조로 지적되기 일쑤입니다. 일이 순조롭게 돌아갈 때는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겸허한 자세

알바에는 나이도 경력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실수가 있더라도, 마땅치 못한 일이라도 일단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이지 말고 먼저 상대방의 말을 듣고 이해하려 합시다. 무슨 일로 지적을 받았을 때에는 조언 받는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3. 주위의 사람에 대한 배려를 유의합시다.

서로 기분 좋게 일을 하려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업무를 진행시키는 팀워크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바쁠 때는 주위도 바쁘다고 생각해야 하죠. 전체를 둘러봐서 자신이 지원할 수 있는 일은 거리낌없이 도와주도록 합시다. 또 자신이 곤란할 때가 있다면 도와준 적이 있는 사람에게 조심스레 요청을 해봅시다.

 

 

 

 

 

아르바이트에서 이미 미움 받게 된 상황이라면?

1. 점장이나 상사에게 상담을 요청

"도데체 나를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라고 생각한다면 일단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의논해 봅시다. 점장과 상사, 직원 등 아르바이트 인력의 상황이나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 보세요. 혼자서 계속 생각에 잠기게 되면 스스로도 모르게 나쁜 방향으로 해석되고 사태가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자신을 싫어하는 상대에게 직접 대화를 거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이미 외국에서 건너온 입장이기 때문에 전혀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른스럽게 먼저 말을 걸어 보도록 합시다. 또, 제 3자에게 부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 시프트 교체

어느 쪽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맞지 않는다'라고 느낀다면 관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또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나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끔 관여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과 아르바이트에 안들어가게끔 시프트를 바꾸거나, 장소, 역할 등을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3. 자신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사과하고 행동을 고친다.

악의가 없어도 결과적으로 자신의 행동에 의해 상대에게 미움을 초래하게 되었다면 일단 당당하게 사과를 하고,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만약 그 사람이 엉뚱한 소문을 퍼뜨리고 있거나 외모와 성장에 대해서 이유없이 욕설을 하는 경우는 신경쓰지 않도록 얼굴에 철판을 까는 것이 중요하죠. 굳이 그런 사람과 억지로 교류하지 말고 스트레스 없이 새로 사귈 수 있는 사람을 찾아봅시다.

 

 

4. 실수를 할 때마다 메모를 해두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

성격이 솔직하고 일에 성실히 임하는 사람도 실수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대신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죠. 항상 메모와 기억하는 습관으로 고쳐 나갑시다.

 

 

 

 

 

결국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도 나에게 흡수 시켜야 한다.

일본에서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생길 경우 처음에는 쇼크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람과 잘 타협하면서 따르게 할 수 있는 힘은 앞으로의 인생에서도 꼭 필요한 능력이죠. 단순한 아르바이트라고 해도 어떠한 일이든 사람과 함께하는 일이라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므로 늘 신경쓰면서 업무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선, 고민을 혼자 감당하지 못하겠다면 점장이나 상사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래도 해결되지 못할 때는 시프트를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마저도 잘 되지 않는다면 일 자체가 맞지 않다고 볼 수도 있으므로 다른 형태의 업무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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